단통법 폐지되면 뭐가 달라질까 ? 기대되는 4가지 변화 총정리

1.보조금 경쟁의 부활, 실질적인 혜택 기대

단통법이 시행된 이후 통신사와 제조사의 보조금 경쟁은 사실상 멈췄습니다. 하지만 단통법이 폐지되면 보조금 상한선이 사라지고, 마케팅 자율성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고객 유치를 위한 보조금 경쟁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이나 구형 인기 모델에서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에 휴대폰 성지에서 지원금을 받고 개통을 하셨던분들도 더 싸질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없지 않습니다. 다만 단통법의 경우엔 기존통신사를 유지하는 것보다는 통신사이동 및 통신사간의 경쟁에 촛점이 맞춰져있기에 , 통신사를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 실질적인 보조금 상승이 있을듯합니다.

 

2.선택 폭이 넓어지는 유통 구조

그동안 단통법으로 인해 유통 채널이 제한되고, 특정 조건 이상의 보조금이 불가능해 판매점 간 차별화가 어려웠던 구조였지만, 폐지 이후에는 온라인몰, 비대면 개통, 중소매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옵션이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장마다 제공하는 혜택이나 사은품, 요금제 구성도 차별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권이 더욱 확대되는 점이 큰 기대 요소입니다. 최근 비대면으로 온라인 개통의 시장이 상당히 커지고 있습니다.

 

3.실구매 가격 하락에 따른 체감 효과

단통법 폐지의 가장 큰 수혜자는 결국 소비자입니다. 보조금이 늘어나고 다양한 마케팅 경쟁이 벌어지게 되면, 실구매 가격이 지금보다 훨씬 낮아질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동일한 단말기를 고가 요금제로만 개통할 수 있었다면, 폐지 이후에는 저가 요금제 + 높은 보조금 조합도 가능해질 수 있어 실질적인 소비자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단말기 가격과 요금제 모두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셈입니다. 실제로 최근들어서 기존에 SK 109 , KT 110 , LG 115요금제를 6개월 유지해야하는 정책들이 많아졌으나 , 통신사 이동의 경우 69,000원대 요금제로 통신사변경하면서 저렴하게 구매하는 정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하게 단통법이 폐지는 안되었지만 어느정도 이통사들도 폐지를 염두해두고 움직이고 있는듯 합니다.

 

4.시장의 유연성과 소비자 중심 구조로 전환

단통법 폐지를 계기로 통신 시장 전반이 유연하고 소비자 중심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자율권이 생기면서, 경직된 가격 구조가 풀리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개통 조건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혼란도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소비자는 보다 주체적으로 정보를 비교하고, 스스로에게 유리한 조건을 선택하는 구조로 바뀌게 됩니다. 다만 기존에 방식과는 많이 달라질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단통법 이후에는 정책의 경우 실시간으로 변동되는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 폐지이후엔 실시간으로 스팟정책으로 나올 경우가 많을듯합니다. 물론 그에 따라 개통하는 방식이 많이 변동이 되지 않을까싶습니다.